경기글로벌통상고, 산학협력으로 인재육성에 나서

[IT동아 강일용 기자]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가 게임동아 및 핸즈온테크놀러지와 학생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경기글로벌통상고와 두 회사는 학생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관련 교육을 제공해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안양 지역 인재 육성 및 산업체 발전에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핵심은 교육과 현장 실습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경영, 회계, 사무 및 정보통신 분야 관련 이론을 배우고, 두 회사는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및 기업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게임동아는 학생들이 SK테크엑스가 주최하는 스마틴앱챌린지(STAC) 등 다양한 정보통신 경진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핸즈온테크놀러지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글로벌통상고는 정보통신 관련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명문 고등학교다. 전병주 경기글로벌통상고 교장은 "본교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정보통신 관련 인재를 배출해온 명문"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통용되는 살아있는 지식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안양시의 인재 교육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