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4. 22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6년 4월 22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아이폰, 아이패드)와 구글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엔진이 구글 플레이에 출시 후 상위권에 등장했던 ‘슈퍼스타 테니스 for Kakao’가 iOS에서도 출시되며 4월 22일 금요일 iOS 다운로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실제 사람과 같은 정교한 그래픽은 물론, 다양한 옷차림으로 선수들을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바로 다음 날인 19일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고, 20일에는 3위로 상승했다. iOS 앱 스토어 기준 평점 4.2를 기록했다. 현재 출시 기념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니 테니스를 접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됐다면, 이번 기회에 모바일로 도전해보자.

금주의 무료 앱으로 선정된 Calendar5가 6.99달러에서 가격을 무료로 전환하면서 4월 22일, 전날 대비 무려 123단계 상승하며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앱은 언어 인식 기능으로 스케줄을 간단히 등록할 수 있고, 구글 캘린더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국내 앱 스토어에서는 4.0점의 평점을 기록했으며 22일을 기준으로 독일, 폴란드 등 전 세계 119개의 국가에서 100위 안에 자리잡았다.

구글 플레이

4월 22일 금요일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에버: 시간의 조각’이 전날 대비 200위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RPG 장르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에버: 리틀 히어로'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가, 이름을 바꾼 뒤 재 출시하며 기존 사용자의 영향으로 단숨에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평점 4.4점을 기록 중이며, 3+2의 태그 전투와 3등신의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4월 22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4월 22일 금요일 iOS 다운로드에서 순위에서는 SNS에 올라온 트렌디한 컨텐츠를 모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슈퍼 피드가 전날 대비 23단계 상승하여 18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 (11위-30위)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