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테스트 패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공개 준비 완료

강형석 redbk@itdonga.com

테스트 중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모습.
테스트 중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모습.

[IT동아 강형석 기자] 랜드로버는 럭셔리 컴팩트 컨버터블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Range Rover Evoque Convertible)이 오는 11월 공개를 앞두고 혹독한 차량 테스트 과정을 마쳤다.

랜드로버는 영국 헤리퍼드셔(Herefordshire) 지역의 이스트너 성(Eastnor Castle)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엄격한 심사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이스트너 성은 지난 45년간 레인지로버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테스트해온 장소. 영상 내에는 랜드로버 엔지니어들이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얼마나 엄격하고 철저하게 테스트하는지가 담겨있다.

영상 외에도 지난 1일, 영국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차체를 그대로 구현한 와이어 프레임 작품 6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이츠 브릿지(Knightsbridge), 브롬프톤 거리(Brompton Road), 메이페어(Mayfair)에 위치한 헤롯백화점 등 런던 곳곳의 명소에 설치된 이번 작품은 실제 자동차와 동일한 크기의 알루미늄 프레임에 선명한 색감을 입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랜드로버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 크로스(Mike Cross)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SUV 브랜드로 사륜구동 자동차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랜드로버의 모든 기술력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에 모두 담겨있다. 컨버터블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인 제약을 벗어나,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오는 11월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2016년 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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