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전자책 대여' 서비스 시작
2014년 12월 10일, 구글이 전자책 콘텐츠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기존 장르소설 대여는 물론 베스트셀러 전자책을 장기간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구글플레이 북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는 서비스다.
대여 기간은 24시간, 90일, 180일, 360일 중 출판사에서 책정한 기간과 가격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명량 1~4권 세트는 전자책 구매 시 8,800원이지만, 90일 대여 시 4,400원이다. 구메한 콘텐츠는 PC 웹 페이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읽을 수 있다.
구글은 올 연말까지 설득의 심리학, 생각 버리기 연습, 남자의 공간 등 인기 도서 대여 서비스에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자는 저렴한 가격에 화제의 책들도 만나볼 수 있고, 한정된 대여 기간 내에 책을 끝까지 읽는 목표를 세워 동기부여까지 된다.
구글은 항시 대여할 수 있는 장르 소설로 도서 수를 늘릴 계획이며, 일반 단행본은 프로모션을 통해 대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여할 수 있는 전자책 콘텐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