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에 특화한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E-PL7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올림푸스(www.olympus-imaging.co.kr)가 하반기 전략 미러리스 카메라 'OLYMPUS PEN Lite E-PL7(이하 E-PL7)'을 공개했다. 180도로 넘길 수 있는 액정 화면을 탑재해 '셀카'에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액정 화면이 위로 젖혀지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아래로 젖혀져 화면 터치 시 손으로 렌즈를 가리지 않는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자동으로 셀카 모드로 전환되며, 자동으로 초점을 잡고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 '셀프 타이머' 등이 활성화된다. 또한, 화각이 최대로 넓어져 단체 촬영에도 유용하다.

올림푸스 E-PL7
올림푸스 E-PL7

다양한 사진 효과를 낼 수 있는 아트필터도 강화했다. 총 14가지 아트필터를 지원하며 올드 필름 효과 무비, 포토 스토리 슈팅 모드 등 보다 다양한 기능 등을 통해 더욱 특별한 작품을 연출할 수 있다.

1,720만 화소 라이브MOS 센서와 트루픽VII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전작인 E-PL6보다 높은 화질과 해상도를 지원한다. 셔터 속도 최대 1/4,000초, 초당 8연사, 3축 손 떨림 방지 등을 탑재했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공유할 수 있다. 올림푸스 전용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등으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바디 색상은 실버, 블랙, 화이트 3종이며, 국내에는 10월 중 출시 예정(가격 미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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