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네이버와 소프트웨어 교육 협력 위해 손 잡다

2014년 7월 3일, 인텔코리아(http://www.intel.com, 사장 이희성)와 네이버(http://www.naver.com, 대표 이사 김상헌)가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텔은 향후 네이버와 함께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네이버의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에 '갈릴레오 보드' 제작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 갈릴레오 보드는 나이에 관계없이 기초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형 컴퓨터 보드이다. 인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한 보드로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

인텔-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협력
인텔-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협력

지난 2013년 겨울부터 진행된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는 초/중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과정과 무료 온라인 강좌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 앱 설계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들이 소프트웨어의 기본인 코딩의 재미를 체득하고,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인텔코리아 마케팅 지용호 전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IT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이해는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다"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보편성을 높이고, 양질의 관련 콘텐츠를 교육현장에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제휴협력실 김지현 이사는 "이번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향상된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섰다"라며, "네이버는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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