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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필터 효과, 포토스케이프

나진희

포토스케이프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더 그럴싸하게 만들고 싶다면? '후보정' 작업을 거치도록 하자. 실제 아무리 고가의 DSLR로 찍은 사진이라도,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이곳저곳 손을 대면 더 멋있어진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진작가가 사진을 보정하는 이유다. 포토스케이프(Photo Scape)는 일반인이 쓰기 좋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다.

포토스케이프의 UI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이다. 주요 기능은 사진 뷰어, 사진 편집, 인쇄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역시 사진 편집 기능이다. 포토스케이프는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편집 기능들로 메뉴를 구성해 누구나 쉽게 사진에 효과를 더할 수 있다.

포토스케이프

먼저 사진 뷰어 기능부터 보자. 사진 뷰어는 여러 장의 사진을 차례로 감상할 때 좋다. 사진들이 모여있는 폴더를 선택한 후 시작할 사진을 골라 더블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엔터(Enter)를 누른다. 그 사진이 화면에 꽉 차서 사진에만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사진 아래에 파일명과 기본 촬영 정보(셔터 속도, 조리개, 노출 보정, ISO, 초점 거리 등)도 나타난다.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나 방향키를 누르거나 마우스 좌클릭을 하면 다음 사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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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포토샵 등은 고급 기능이 많은 전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지만, 그만큼 프로그램이 무겁고 PC 요구 사양도 높은 것도 사실이다. 포토스케이프는 활용성 높은 기능만 모아두었기에 프로그램 실행 속도와 효과 적용도 빠른 편.

사진 액자 추가, 크기 조절, 회전, 밝기/색상/노출/채도 조절 등 기본 편집 기능은 당연히 갖췄다. 거기에 자주 사용할만한 '선명하게', '필터', '뽀샤시', '역광보정' 효과 등을 프로그램에 버튼으로 배치해 빠르고 쉽게 사진에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포토스케이프는 사진에 적용할 수 있는 액자의 종류가 다양하다. 폴라로이드, 그라데이션, 노트, 하트 모양, 웨딩 사진 등 특색있는 액자가 많으니 편집 시 활용해보자. 사진 모서리를 둥글게 하거나 여백을 주고 테두리선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버튼을 눌러 사진을 세피아, 회색조, 흑백 톤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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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레벨', '자동 콘트라스트', '선명하게' 버튼을 한 번씩 누르는 것만으로도 사진이 훨씬 괜찮아진다.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할 때는 이 기능들을 이용할 것. 그 후에 세부적으로 밝기, 색상, 채도, 노출 등을 조절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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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를 올리고, 사진의 선명도를 높이고, 채도를 풍부하게 하면 사진이 더 또렷한 느낌으로 바뀐다. 이로써 음식 사진을 더 맛있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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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있는' 사진으로 보정하고 싶다면 필터 효과를 이용하자. 필름 느낌, 미니어처 느낌, 비네팅 효과, 신문 사진, 색연필 효과 등 독특한 효과들이 많다. 하나씩 적용해 보며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사진의 분위기를 찾는 것도 재미있겠다.

포토스케이프

이 중 감각적인 필터 몇 가지를 소개한다. '필름 느낌'은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바꿔 준다. 이제는 찾아보기 필름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 효과는 각 필름의 오묘한 느낌을 꽤 비슷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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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느낌'은 특정 부분을 빼고는 초점이 나가도록 설정해 사물이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도록 하는 효과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건물, 자동차, 나무 등에 이 효과를 적용하면 더 미니어처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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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느낌'의 '색연필화'는 이름대로 사진을 색연필로 그린 것처럼 만들어준다. 얼마나 효과를 줄지도 편집 시 선택할 수 있다. 효과와 어울리는 적절한 사진을 선택하면 정말 색연필로 그린 듯한 느낌이 든다.

참고로 한 장씩 일일이 사진을 수정하기 힘들다면 '일괄 편집' 메뉴를 활용하면 된다. 여러 번의 작업을 한 번에 하므로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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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메뉴는 다양한 프레임대로 사진을 이어 붙일 수 있는 기능이다.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멋스럽게 올리고 싶을 때 유용하다. 단순히 붙이는 것뿐 아니라 액자를 지정하거나 필터 효과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포토스케이프는 사진들을 일렬로 이어 붙이거나, 움직이는 GIF 이미지로 만드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진을 배열해 인쇄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급하게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써보자.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본 기사는 네이버 소프트웨어(http://software.naver.com/)의 스페셜리뷰 코너에도 함께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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