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HP 헤븐' 국내 도입

강일용 zero@itdonga.com

오라클, EMC, IBM에 이어 HP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국내에 도입했다.

한국HP(www.hp.co.kr)는 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창출 및 성과확대를 꾀할 수 있게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HP 헤븐(HP HAVEn)'을 16일 발표했다.

HP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아태 기업의 60퍼센트는 올해 IT 투자 예산 중 최소 10퍼센트를 빅데이터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3은 빅데이터가 기업 경쟁력 확보에 가장 중요한 차별화 요소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은 빅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실패를 맛본 것으로 밝혀졌다.

HP는 이 연구를 기반으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HP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를 통합했다. 이 통합 솔루션이 바로 HP 헤븐이다.

HP 헤븐은 HP 오토노미(HP Autonomy, 비정형 데이터 분석), HP 버티카(HP Vertica, 정형 데이터 분석), HP 아크사이트(HP ArcSight), HP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HP Operations Management) 등 검증된 데티어 분석 기술에 하둡(Hadoop)과 같은 업계 핵심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합했다.

HP 헤븐은 ▲ 다양한 분석 툴을 지원하는 개방 구조를 통해 공급업체에 종속(vendor lock-in)되는 경우를 방지, ▲ 다양한 가상화 기술 지원으로 투자를 보호, ▲고도로 최적화된 하드웨어 솔루션 활용을 통해 가치 실현 시간(time to value)을 가속화, ▲ 연계된 700개 이상의 커넥터를 통해 정형, 반정형, 비정형 데이터 등 모든 정보를 100 퍼센트 활용 등이 특징이다.

한국HP 소프트웨어사업 부문 현태호 전무는 "빅데이터는 기업이 실시간으로 모든 내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데, 이는 신속하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며, "HP 헤븐은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폭 넓고 깊이 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HP 헤븐
HP 헤븐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