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벅스 음악을 즐긴다?
2013년 8월 19일, (주)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주)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과 모바일 음악서비스를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를 아우르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와 300만 곡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인터넷 음악포털 '벅스'를 결합해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는 "소셜과 음악이 만나 새로운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음악포털 벅스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 최관호 대표는 "카카오와 함께 힘을 합쳐 신규 음악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네오위즈인터넷의 ‘음악’과 카카오의 ‘소셜’이 결합된 차세대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