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전세계 BA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2013년 6월 27일,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www.idc.com)는 최근 발표한 연구조사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전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A: Business Analytics) 소프트웨어 시장이 연평균 9.7%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도 밝혔다. 정보 기반 분석을 통한 대응으로 경쟁적 우위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BA 시장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IDC BA 소프트웨어 연구부문 총괄 댄 베셋(Dan Vesset) 부사장은 "BA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경쟁력을 높이며, 이는 실제로도 입증되고 있는 추세"라며, "BA 솔루션은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업 임원들의 고려항목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IDC가 전망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IDC가 전망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지난해 전세계 BA 소프트웨어 시장은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8.7% 성장한 3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성장률이 15%였던 것과 비교해 낮아진 결과이지만, 글로벌 거시경제 이슈들과 유럽 시장의 저조한 성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이 3.6%에 그친 것에 비하면, BA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은 여전히 높다.

지역별로는 아태지역(일본제외) 및 남미 등 신흥시장이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대비 13.4%씩 성장했다. 북미지역도 신흥지역과 비슷한 전년대비 12.1%의 성장세를 보였다. 남미지역은 2017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2.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그 뒤를 이어 북미지역이 10.9%, 아태지역(일본제외)은 10.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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