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프로' 출시

양호연 yhy420@itdonga.com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LTE데이터 함께쓰기'로 저렴하게 무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LTE노트북,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이하 아티브 프로)'를 오늘(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티브 스마트 PC프로
아티브 스마트 PC프로

SK텔레콤,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4개 사의 합작품인 아티브 프로는 울트라북에 장착되는 고성능 인텔 i5 프로세서(1.8GHz)를 비롯해 128GB SDD, 4GB RAM, 11.6인치 Full-HD(1920x1080) 디스플레이, 윈도8 등을 탑재한 LTE 노트북이다.

아티브 프로는 최대 75Mbps의 LTE를 지원해, 와이파이나 유선망으로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TE노트북 최초로 멀티캐리어를 지원해 850MHz와 1.8GHz 중 쾌적한 LTE주파수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도 갖췄다.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휴대성이 편리한 태블릿이나 고성능의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제외 시 무게는 890g으로, 일반 노트북에 비해 휴대가 편리하다.

아티브 프로는 LTE데이터 전용 35/49 요금제 등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으며,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쓰는 사용자라면 'LTE데이터 함께쓰기'를 통해 스마트폰 기본 데이터를 공유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SK 텔레콤의 이매진 매장 또는 하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76만원 대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실장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데이터 함께쓰기를 무료화하면서 LTE노트북 등 제2 모바일 기기의 이용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LTE노트북과 같이 다양한 개성과 쓰임새를 갖춘 제2모바일 기기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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