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첫걸음 떼기(다음편) – 3부. 사람들과 소통하기

양호연 yhy420@itdonga.com

자신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얼굴. 바로 '블로그(Blog)'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요즘 웬만한 파워블로거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하루 방문자 수가 몇천 명에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걸 보면, 블로그가 네티즌의 주요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블로그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의 주요 포털사이트의 핵심 서비스다. 각 포털사이트도 파워블로거를 선정해 지원하는 등 네티즌의 블로그 활동을 격려하고 나섰다.

블로그의 종류도 가지각색인데, 문화/예술이나 여행/레저, 맛집/식도락, 사진/창작/수집, IT/스포츠/자동차, 학술/시사/경제/교육, 일상/육아/자연, 요리/인테리어/DIY/뷰티 등 분류만 수십 가지다. 대개 블로거들은 자신의 개성에 맞는 분류를 선택해, 자신의 스타일대로 블로그를 운영해 나간다. 스킨이나, 글꼴 등을 설정하기도 하고 각종 정보를 자신만의 문체로 풀어나가기도 한다. 이렇듯 블로그의 종류도, 콘셉트도 다양하니 각각의 개성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꾸며보도록 하자. '내 마음대로 블로그 따라하기' 시리즈는 총 6회로 연재되며, 포털사이트별로 각각 3회씩 진행한다. 블로그 개설하고 꾸미기와 게시물 작성하기, 사람들과 소통하기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

네이버편 – 1부. 개설하고 꾸미기(http://it.donga.com/14647/)
네이버편 – 2부. 게시물 작성하기(http://it.donga.com/14698/)
네이버편 – 3부. 사람들과 소통하기(http://it.donga.com/14701/)
다음편 – 1부. 개설하고 꾸미기(http://it.donga.com/14718/)
다음편 – 2부. 게시물 작성하기(http://it.donga.com/14813/)

Step 3. 사람들과 소통하기

다양한 게시물을 작성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블로그가 완성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거 활동에 나서보자. 다음 블로그는 비교적 네이버 블로그보다 친구관리 방법이 쉽고 간편하다. 블로그 탐방 중 친구를 맺고 싶은 블로거가 있다면 좌측 상단의 프로필 박스에 마련된 '친구맺기' 버튼을 눌러 친구를 신청하면 된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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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블로거에게 친구 신청을 하면 해당 블로거는 블로그 관리 탭에서 '받은 친구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제목과 별명, 신청일이 나타나는데 이를 수락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 또한, 친구신청을 요청한 이도 자신이 친구를 신청한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내 친구 신청' 메뉴를 눌러 확인하면 된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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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친구맺기를 끊는 방법도 있다. 블로그 관리 화면에서 친구관리의 친구 목록을 선택한다. 그 후 친구맺기를 끊으려는 대상을 선택한 후 '친구 끊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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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는 '블로그 홈', '카테고리', '블로그존', '우수블로그', '블로그스킨' 등의 메뉴로 분류돼 있다. 그 중에서도 지금 뜨는 인기 블로그나 추천하는 맛집, 떠나고 싶은 여행지 등을 매일매일 새롭게 업데이트 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예를 들어 평소 여행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라면, 떠나고 싶은 여행지나 분류에서 여행 등을 선택해 다양한 블로그를 둘러볼 수 있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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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중 블로그존은 국내와 해외로 분류해 '테마로 보는 블로그 존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각 나라나 지역의 볼거리나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블로그존은 다음이나 공공기관 등의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식블로그를 별도로 안내하고 있기도 하다. 골공/기관이나 사회/이슈, 브랜드, 다음 서비스 등 궁금한 분야에 따라 나눠 직접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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