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시와 손잡고 디자인 인재 키운다

나진희 najin@itdonga.com

삼성전자와 서울시교육청은 디자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한 멤버십 대상 학생 선발 지원, 창의캠프 후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식에 서울시교육청 김관복 부교육감, 삼성전자 장동훈 부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mou 체결 모습
삼성전자 mou 체결 모습

삼성전자는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삼성 크리에이티브 키즈(Kids) 멤버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소질이 있는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삼성 크리에이티브 유스(Youth) 멤버십'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창의교육 전문 연구자, 디자이너, 교사가 협업해 만든 교육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300여 명의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캠프를 진행해 크리에이티브 키즈 멤버십, 유스 멤버십 각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삼성전자 장동훈 부사장은 "앞으로 재능 기부 차원에서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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