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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IT 이슈 - 2월 넷째 주(2.18-2.24)

나진희

지난 2월 넷째 주에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3’ 개막을 앞두고 관련 소식들이 하나 둘 선보였다. 카페베네의 홈페이지가 해킹되어 시커멓고 음침한 화면이 방문객을 맞이한 일도 있었으며, 하이마트의 갤럭시S3 낮은 할부원금도 논란이 됐다. 이외에 지난 한 주간 네티즌의 관심을 끈 IT 이슈를 알아보자.

1. MWC 2013 개막 '코앞'

'MWC 2013(Mobile World Congress 2013)’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5일(현지 시각)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모바일 관련 업체 1,500곳 이상이 참석한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MWC도 태블릿PC를 주력으로 삼아 아이패드 미니를 상대할 투수로 '갤럭시노트8.0'을 내보낸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시리즈', 'F시리즈', 'L시리즈', '뷰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KT와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관련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2. 카페베네 홈페이지 해킹

지난 23일, 커피 전문 브랜드 ‘카페베네’의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됐다. 카페베네 측은 이날 오후 4시 35분경 홈페이지가 해킹됐으며, 5시 서버를 차단하고 빠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13년 2월 25일 현재 복구됐다). 네티즌들은 이번 해킹으로 혹시 고객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3. 하이마트에 가면 갤S3가 18만 원대

전자제품 전문 매장 하이마트가 삼성전자 갤럭시S3를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18만 4,000원에 개통해 논란이 됐다. 이는 얼마 전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공급했던 가격과 같으며, 출고가 90만 원인 갤럭시S3에 보조금을 70만 원 이상 지급해야 나오는 가격이다. 관련 업계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온라인 영업점 감시가 커지자 오프라인 대형 가전 매장에서 이 같은 보조금 전쟁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4. "1mm라도 더 줄여라" 스마트폰 슬림베젤 전쟁

더 얇아진 스마트폰 베젤(테두리)에 관한 기사가 인기였다. 이 기사는 한 손에 쥐기 어려운 패블릿(5인치 이상 스마트폰)이 시장에 늘어나면서, 얇은 베젤 전쟁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유지하되, 전체적인 단말기 크기를 줄여야 했기 때문에 결국 베젤을 줄이게 된 것. 제조사는 베젤을 줄이기 위해 제품 속 부품 크기 및 배치는 물론, 디자인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닷컴 홈페이지(http://news.donga.com/3/all/20130221/53210606/1)에서 볼 수 있다.

5. 한국, LTE는 최고인데 3G는? "글쎄"

국내 LTE 서비스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3G 서비스 품질은 국제 수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2년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이하 이통 3사)의 LTE는 음성 통화 및 데이터 서비스 모두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 반면, 3G 품질은 이통 3사 모두 국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3G로 인터넷 접속 시 SK텔레콤은 2.4초, KT는 3.1초가 걸렸는데 이는 국제 접속 기준인 2초보다 오래 걸린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KT는 품질 미흡 지역도 4곳으로 조사돼 오는 3월까지 이 지역의 품질 보완을 마치겠다고 전했다.

6. "애플이 삼성보다 3배 더 믿음직스럽다"

지난 23일 미국 IT 전문 매체 매셔블, 맥루머스, BGR 등은 "아이폰이 삼성전자 스마트폰보다 3배 더 믿을 만하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전자 제품 서비스 업체 '픽스야(FixYa)'가 자사 홈페이지의 불만 글 72만 2,558개와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을 합해 이러한 조사 결과를 내놓은 것. 픽스야는 가장 믿을만한 제조사 순서를 애플(3.47점), 삼성(1.21점), 노키아(0.68점), 모토로라(0.13점)로 꼽았다.

7. 1990년대 PC의 로망을 기억하십니까

90년대 PC 문화를 추억할 수 있는 기사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PC 성능의 기준을 CD-ROM 드라이브의 배속이나 사운드카드 제조사로 삼던 시절, 윈도와 도스가 공존하던 시절 등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냈다. 자세한 내용은 IT동아 홈페이지(http://it.donga.com/13176/)에서 볼 수 있다.

8. "이것만 피해라" 최악의 스마트폰 디자인 7선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이 선정한 '최악의 스마트폰 디자인 7선'을 전한 기사가 인기였다. 교세라 에코의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HP의 2.6인치 스마트폰, 노키아의 루미620 유심 교체 방식, HTC의 스마트폰 스테이터스 디자인 등이 도마에 올랐다. 국내 사례로는 LG전자의 옵티머스뷰 스타일러스 펜 미수납형 디자인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지디넷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9. "스마트폰 싫어요" 2G폰 찾는 학생, 왜?

스마트폰 대신 2G폰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가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폰이 공부에 방해된다고 판단했기 때문. 특히 예비 고3부터 재수생 사이에서 '2G 바람'이 불고 있다. 2G폰 사용자가 한 반의 1/4인 재수생 반도 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가 성적을 떨어뜨린다고 하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행태다.

10. 때리고 부수지만은 않아~ 나를 '힐링' 해주는 게임은?

'힐링'이 대세인 요즘, 마음을 치유해주는 게임을 소개한 기사가 좋은 호응을 얻었다. '투 더 문', '저니', '포탈2', '완다와거상' 등의 게임을 간략한 스토리와 장르, 특징 위주로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동아 홈페이지(http://game.donga.com/66126/)에서 볼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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