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3에서 'TV 디스커버리' 서비스 소개

삼성전자가 오는 2013년 2월 25일(현지 시각)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3(Mobile World Congress)'에서 'TV 디스커버리(TV Discovery)'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TV 디스커버리는 모바일 기기로 TV 프로그램을 빠르고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TV 프로그램 가이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통합 리모컨 기능, VOD 통합 검색 기능(영화와 TV 프로그램), 맞춤형 비디오 검색,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TV 간 멀티스크린 감상, SNS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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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TV 디스커버리 기능을 이용해 내게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리모컨 하나로 케이블 TV, 셋톱박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홈 스테레오, DVD, 블루레이 등도 제어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TV 디스커버리는 모바일 기기와 삼성 스마트TV 화면을 오가며 끊김 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 정보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국내는 씨네21 즐감, CJ tving과 미국은 넷플릭스(Netflix), 블록버스터(Blockbuster)와 유럽은 에이스트랙스(Acetrax), 우아키(Wuaki), 무비맥스(Moviemax)와 협력해 TV 디스커버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3년 삼성 스마트TV 모델부터 이 기능을 기본 탑재하며, 모바일 기기는 2013년 상반기 한국과 미국 출시 제품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외 9개 유럽 국가에 순서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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