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파트너 온 아카데미로 협력사 교육 지원

윤리연 yoolii@itdonga.com

SK텔레콤이 협력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파트너 온 아카데미 2012’ 과정을 협력사 직원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LTE,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트렌드에 수강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29일 전했다.

파트너 온 아카데미(www.partneronacademy.com)는 SK텔레콤이 2005년부터 협력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다. 지난해 총 8번에 걸쳐 110개 교육 과정을 열었고, 539개 협력사 직원 1만 2,130명이 참여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분야는 'LTE 기반 이동통신시장 및 기술'(475건, 7.7%)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332건, 5.4%)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전체 수강 건수(6,161건) 중 IT/기술 분야가 44.7%를 차지해 수강생들이 SK텔레콤의 교육을 실제 기술 역량 강화 도구의 하나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과 비교해보면 경영일반, 컴퓨터 활용 분야 수강은 각각 19.1%, 8.2%로 감소한 반면, IT/기술 분야 수강은 6% 정도 상승한 수치다.

협력사 중 하나인 와이드넷엔지니어링 홍문식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구성원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비용 등의 문제로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라며, “파트너 온 아카데미 덕분에 구성원의 기술 역량 발전과 지식 강화뿐만 아니라,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평소 직원들에게 참여토록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SK텔레콤은 ‘파트너 온 아카데미’의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분야별 장기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특성화고 협약 대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CEO 대상 경영자 교육과정, 협력사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 등을 통해 온라인 교육과 병행해 진행되는 집합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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