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일본에 '베가PTL21' 체험 카페 오픈

팬택(대표 박병엽, www.pantech.co.kr)이 LTE 스마트폰 '베가(VEGA) PTL21'의 일본 출시를 기념해 일본 시부야에 베가 PTL21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리스(Touchless) 폰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는 1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카페 이름을 터치리스 폰 카페로 정한 이유는 베가 PTL21에 탑재된 '베가 모션(VEGA Motion)'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베가 모션은 적외선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판단해, 화면 앞에서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목욕이나 요리 등 손으로 화면을 터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화를 받거나 걸고, 메일 확인,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다. 일본의 유명 모델 스즈키 나나는 카페에 방문해 "베가 모션은 정말 획기적인 기능이다. 이렇게 편리한 스마트폰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가 PTL21은 팬택이 일본에 처음으로 출시한 LTE 스마트폰이다. 팬택이 국내에서 선보였던 모션 인식 기능, 음성 촬영 기능, 미니 윈도우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일본 시장에 특화해 방수 기능을 갖췄다. 베가 PTL21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전략 모델로 공개되며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