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금년 4분기 실적 45억 달러에 달해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7월 9일, 씨게이트 테크놀로지(www.seagate.com)가 2012 회계연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4분기에 약 45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올렸으며, 비 GAAP 기준으로 33.6%의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러한 예상치는 당초 씨게이트가 예상했던 매출 50억 달러, 비 GAAP 기준 이익률 34.5%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씨게이트의 4분기 저장장치 출하량은 약 6,600만 대, 공급한 용량은 약 45엑사바이트(exabyte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42%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전망이다. 씨게이트는 4분기중 약 4천 5백만 주의 일반주(ordinary shares) 상환을 위해 12억 달러를 지급했으며, 6월 말 기준으로 약 3억 9천 6백만 주(basic share)를 보유하고 있다. 4분기 기준 현금, 현금에 해당되는 자산, 제한된 현금과 단기 투자 금액은 총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씨게이트 CEO인 스티브 루조는 "씨게이트는 2012 회계연도 4분기에 계획했던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진 못했다"라며, "업계의 공급망 문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되면서 씨게이트는 이에 대응해 공급량을 줄였는데 이 때문에 원래 계획한 시장 점유율에 이르지 못했고, 하청업체 중 한 곳이 품질 이슈를 겪게 되면서 기업용 제품군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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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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