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앱]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스피킹맥스

이문규 munch@itdonga.com

지난 4월 애플 앱스토어에 등재된 ‘스피킹맥스’ 학습 앱(어플리케이션)이 출시 2주 만에 무료 교육부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피킹맥스(www.speakingmax.com)는 (주)스픽케어(대표 심여린)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어학학습 서비스다. 책상에 앉아 미국, 영국, 호주 등을 돌며 생생한 영어회화를 편안하게 배울 수 있어 학습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작년에는 별 다른 홍보활동 없이 학습자들의 입소문 만으로 런칭 9개월 만에 100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동안 PC를 통해 학습해야 했지만, 아이패드용 앱이 출시되어 집에서는 PC로, 외부 또는 이동 중에는 아이패드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추천앱]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스피킹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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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앱]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스피킹맥스 (1)

PC의 학습 화면 그대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피킹맥스’로 검색하여 앱을 설치한 후 실행하면 된다. 무료긴 하지만 정식 코스 가입자만 정규 학습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가입자는 각 코스별로 무료맛보기 한 과정만 맛볼 수 있다. 단, 가입 및 학습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맛보든 학습하든 최소한 회원가입이라도 해야 한다(앱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다면 편할 텐데).

학습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로그인하면, PC를 통해 로그인하여 학습할 때 실행되는 창 그대로 나타난다. 어째 아이패드 화면에 딱 맞춘 듯하여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후 학습 과정이나 진행 등은 PC와 완전히 동일하다. PC에서는 스피커, 마이크 등의 주변기기의 작동 상태도 점검해야 하지만, 아이패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더 없이 편하다. 그냥 마음 편하게 듣고 말하면 된다. 중얼거리듯 말해도 음성 인식에 아무 문제 없다.

[추천앱]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스피킹맥스 (4)
[추천앱]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스피킹맥스 (4)

당연히, PC에서 학습하던 진도와 동기화되며, PC와 아이패드 동시에 학습을 진행할 수도 있다(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만). 다만 가로보기가 지원하지 않아 세로로 거치해야 하는 거치대나 외장 스피커 등에 꽂아 사용하긴 곤란하다. 아울러 PC에서는 유선 랜을 통해 끊김 없는 학습이 가능했지만, 아이패드는 와이파이(무선 랜)이나 3G 이동통신으로 연결되니 경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동영상이 가끔 끊어질 수 있다(학습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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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앱]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스피킹맥스 (3)

이외에 앱 아이콘의 ‘HD’ 표시가 증명하듯 스피킹맥스 앱은 아이패드/아이패드2보다 해상도가 월등이 높은 ‘뉴아이패드’에서 활용하면 학습의 재미는 배가 되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스피킹맥스의 학습 코스 외의 서비스는 아이패드의 ‘사파리’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사파리로도 코스 학습은 가능하지만 부분적인 제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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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앱]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스피킹맥스 (4)

스피킹맥스는 현재 기본패턴/실력패턴/뉴욕/아이비리그/LA/샌프란시스코/런던/서바이벌/MBA&CEO 과정 등의 정규 코스를 제공하며, 그에 따른 공식 교재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피킹맥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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