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프로페셔널 레퍼런스 모니터'에 고프레임 확장 지원

2012년 4월 16일 돌비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는 ‘돌비 프로페셔널 레퍼런스 모니터(Dolby Professional Reference Monitor)’에 48fps(초당 프레임)지원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개선하고 영화제작 후반단계인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지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새로운 기능이라고 전했다.

피터잭슨(Peter Jackson)과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은 "디지털 영화는 48fps로 캡쳐 및 재생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돌비와 영화 장비 제조업체인 아리는(ARRI) 캡쳐와 화면 구성요소의 세부적인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48fps와 HDR(High Dynamic Range)로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방송장비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의 글렌 커넬(Glenn Kennel) CEO는 "알렉사 카메라가 포착한 매우 섬세한 이미지를 돌비 프로페셔널 모니터가 아주 깨끗하게 표현했다"라며, "이 모니터는 예리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한다"라고 전했다.

프로페셔널 레퍼런스 모니터는 3년간의 소프트웨어 유지관리를 보장하며,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다음주 초에 선보일 에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