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사업 파트너십' 체결
2012년 3월 29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남궁훈, 김남철)와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지난 28일 위메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성공적인 '게임센터(가칭)' 오픈을 위해 실무 TFT(Task Force Team)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이르면 4월 말에 카카오톡 서비스내에 게임센터를 오픈해 게임플랫폼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게임센터는 여러 게임사의 게임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며, 베타서비스인 만큼 게임플랫폼에 대한 성공 가능성 여부를 시험해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게임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를 선정하고, 향후 여러 게임사들과 게임소싱 계약을 체결해나갈 예정이다. 또 게임에서 발생하는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을 공유하게 된다.
카카오 이제범 공동대표는 "1단계로 게임센터 베타서비스 오픈 시기에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과 다른 게임으로 트래픽 연결, 2단계는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메시지를 나누며 게임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카카오톡 내에서 게임을 직접 하는 구조가 아닌,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