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BA 기술 탑재한 이어폰 'XBA 시리즈' 13종 출시
2012년 3월 6일,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기미히로, www.sony.co.kr)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 Balanced Armature)기술을 탑재한 13종의 하이엔드 이어폰 'XBA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XBA 이어폰은 초소형 BA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한 제품이다. BA 드라이버는 음을 발생시키는 이어폰의 핵심 부품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비해 초소형의 사이즈로 제작되어 외부의 노이즈를 차단하고 높은 수준의 감도를 제공한다.
XBA 시리즈는 BA 드라이버가 각각 1개부터 4개까지 들어있는 'XBA-1', 'XBA-2', 'XBA-3', 'XBA-4'와 스포츠 타입 'XBA-S65', 블루투스 타입 'XBA-BT75', 노이즈 캔슬링 타입 'XBA-NC85'로 나뉜다. XBA-1, XBA-2, XBA-3, XBA-4 이어폰은 각각 1개(풀레인지), 2개(풀레인지, 우퍼), 3개(풀레인지, 우퍼, 트위터), 4개(풀레인지, 우퍼, 트위터, 슈퍼 우퍼)의 BA 드라이버 유닛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마이크로폰, 볼륨 조절 버튼, 휴대폰 응답 버튼 등이 추가 탑재된 'XBA-1IP', 'XBA-1VP', 'XBA-2IP', 'XBA-2VP', 'XBA-3IP', 'XBA-4IP' 등이 있다.
스포츠 타입의 XBA-S65는 귀에 밀착되는 디자인으로, 방수 기능(IPX5&IPX7)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헤드셋인 XBA-BT75는 이어폰 자체에 블루투스 안테나와 배터리를 통합한 초소형 사이즈의 박스 프리(Box Free) 제품으로, 휴대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이동 중에도 헤드셋을 충전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타입의 XBA-NC85D는 이어폰 자체에 배터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초소형 사이즈로, 최대 97.5%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