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기존 HDD보다 10배 빠른 '익스트림 SSD' 출시해
2012년 2월 21일, 샌디스크가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 '샌디스크 익스트림 SS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SD는 7,200 RPM의 하드 드라이브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컴퓨터를 부팅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단축시켜 준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SD는 하드 드라이브보다 안정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다. 샌디스크 익스트림SSD에는 움직이는 부품이 들어있지 않아, 충격이나 진동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위험이 낮다. 평균고장간격도 하드 드라이브보다 우수하다. 게다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비해 전력을 적게 소모하고 발열과 소음이 적다. 또, 컴퓨터 SATA 포트에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하기도 용이하다. 따라서 새 컴퓨터를 구입하지 않고 기존 PC의 조금 더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SD는 120 GB 및 240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각각 360,000 원, 640,000 원이다. 480GB 제품은 1,450,000원으로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