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씬클라이언트와 워크스테이션이 올해의 핵심 전략"

이문규 munch@itdonga.com

라스베이거스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GPC2012)서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공개

HP, '씬클라이언트와 워크스테이션이 올해의 핵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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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씬클라이언트와 워크스테이션이 올해의 핵심 전략' (1)

전 세계 PC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P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3일(현지시간)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GPC2012)’를 개최하고, 가격대비 성능이 특히 중요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 단말기 형태의 소형 컴퓨터) 및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2,000여 명의 관계사와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이날 컨퍼런스에서 HP의 안넬리제올슨 부사장(아시아/태평양지역 PC사업그룹 클라이언트 솔루션 부문)은 ‘지난 30년간의 업계 리더 자리를 고수할 수 있던 이유는 제품의 ‘혁신성, ‘신뢰성’, ‘안정성’이었다. 이제 씬클라이언트와 워크스테이션 부분은 재정의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며,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형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이전 제품보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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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씬클라이언트와 워크스테이션이 올해의 핵심 전략' (2)

아울러 씬클라이언트 부분은 최근 2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이라 말하며, 이미 은행/금융권이나 제조업, 의료 산업 분야에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씬클라이언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도입이 미진한 상태다.

이번이 3회째인 HP의 GPC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HP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올해 GPC에서는 그동안 HP의 크고 작은 대내외적 이슈로 인해 관계사들이 가졌을지 모를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시키고, 그로 인해 각 관계사의 생산성과 HP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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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이를 위해 HP의 PC사업그룹은 물론 솔루션사업부, 서버/스토리지 사업그룹 등이 긴밀하게 제휴, 협업하여 관계사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PC부터 씬클라이언트 솔루션, 워크스테이션, 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을 모두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 구축할 수 있어 비용 지출에 있어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HP의 설명이다.

글 / (미국 라스베이거스) IT동아 이문규(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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