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 교사 79%, "현재 개인정보보호 조치중"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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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7일,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학교 업무용 메신저 '쿨메신저'를 이용해 전국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여부를 인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82%가 '알고 있다'고 답하고, '근무중인 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정책 및 기술적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79%가 답변해 일선 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개인정보가 어떤 식으로든 유출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교사 대부분인 87%가 '그렇다'고 답변했고, 단 12%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유출사고로 인해 교사들 대부분이 개인정보 안전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평소 개인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든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74%가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자주 가는 웹사이트의 비밀번호 교체 시기는 ‘1년 이상’ 과 ‘6개월 이내’ 라고 각각 34%와 37%로 가장 많았다. 3개월이내가 26%, 1개월이내는 3%에 불과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개인정보보호 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원희 부장은 "교육계 내에 이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조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학교들의 PC개인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납품 건수와 도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이문규(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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