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태국 홍수 사태로 인해 PC 출하량 전망을 하향 조정
태국 경제가 초대형 홍수로 인해 전례 없는 손실을 입고 있다. 특히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이하 HDD) 생산업체들의 조업 중단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IDC(http://www.idckorea.com/)는 2012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 PC 출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1월 현재 기준으로 태국 전체 생산량의 50%가 이번 홍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홍수로 인한 HDD 산업의 피해 규모는 홍수로 범람한 물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는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 덕분에 IDC는 2012년 1분기까지 HDD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IDC는 HDD 업계가 생산 능력을 비교적 빠르게 복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