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재질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좋을까?
앱스토리(www.appstory.co.kr)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재질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실리콘 케이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앱스토리는 지난 8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240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재질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의 응답자가 실리콘 케이스를 선택해, 가장 인기 있는 케이스 재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실리콘 케이스가 가벼우면서도 감촉과 내구성이 좋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가죽 케이스’가 24%로 2위에 올랐다. 가죽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스마트폰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실리콘과 마찬가지로 감촉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반면, 일부 응답자들은 오래 사용할 경우 냄새가 난다거나,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가죽 케이스를 기피한다고 밝혔다.
과거 인기였던 플라스틱 케이스는 9%에 그쳤고, 금속 케이스가 7%, 실리콘에 밀린 일반 고무재질 케이스가 5%순으로 뒤를 이었다.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2%에 달했는데, 이는 기기 본래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앱스토리 박민규 대표는 “고가의 스마트폰이 휴대전화 시장의 주류로 부상 하면서 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액세서리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실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디자인의 중요성도 커져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