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85%는 4G LTE 서비스 속도 차이를 제대로 모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일간 블라인드 웹 페이지(www.korea4g.co.kr)에서 네티즌 대상으로 통신사별 4G 및 LTE 예상속도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네티즌들은 SKT 4G LTE는67Mbps, KT Wibro 4G는 53Mbps, LG 유플러스 4G LTE는 42Mbps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통신사별로는 SKT 41.9%, KT가 33.5%, LG 유플러스 14.6% 순으로 나타났고 '통신3사가 같을 것이다'라는 응답은 10%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이동통신사의 4G LTE 서비스 속도는 LG유플러스 LTE가 75Mbps, KT Wibro 4G가 40.4Mbps, SKT 4G LTE가 35Mbps로 네티즌들이 예상한 순위와 차이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MHz씩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최대 75Mbps(다운로드)까지 낼 수 있다고 전했다.
LG 유플러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김재현 팀장은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네티즌들의 85%가 이동통신 3사의 4G 속도에 대해 상당부분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LG 유플러스 LTE는 세계 표준기술인 LTE를 채택해 Wibro와는 속도차이가 다르며, 보다 넓은 10Mhz(상, 하향)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고 있어 빠른 속도가 구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 최종 결과는 이벤트 페이지(www.korea4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