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국내 UC&C 어플리케이션 시장 전망 발표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국내 UC&C(통합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시장이 올해 1,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IDC 김민철 선임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은 UC&C 어플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도입, 구축하는 시기"라며,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던 요인으로 스마트폰 및 미디어 태블릿과 같은 이동성이 가능한 디바이스의 보급과 더불어 유무선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FMC(Fixed Mobile Convergence)의 도입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경기 불황기에도 UC&C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이는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UC&C 도입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내부 연락망을 유선망(PSTN)에서 IP-PBX로 교체 및 연동함으로써 IP기반의 디바이스간 연동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외부에서도 사무실에 있는 것과 같은 업무지원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