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7월 상용서비스를 위한 LTE 상용장비 구축 개시
2011년 6월 14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lguplus.com)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LTE 상용장비 구축에 나섰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면서 오는 9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까지 LTE망을 구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TE는 기존 3세대 서비스보다 데이터 5배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다운로드 속도 73Mbps, 업로드 속도 36Mbps). 이는 이론적으로 1.4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2분이면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라고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를 위한 교환기, 기지국, 광중계기, 광전송장비 등에 올해 8,500억 원, 내년 4,000억 원 등 총 1조2,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11년에는 LTE 투자 8,500억 원을 비롯해 총 1조7,0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상용서비스 시작하는 오는 7월 초, LTE 모뎀과 라우터를 출시하고 올해 4/4분기 초에는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단말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전국망이 완료되는 내년 중반에는 LTE 싱글모드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