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개인용 네트워크 외장하드 '마이북 라이브' 출시
2011년 6월 13일, 웨스턴디지털코리아(한국 지사장 조원석)는 개인용 NAS 신제품 '마이북 라이브(My Book Liv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이북 라이브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원격으로 접속해 각종 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소비자용 네트워크 외장하드다.
마이북 라이브는 높은 접근성과 함께 안전한 개인용 데이터 센터로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되어 100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이 속도는 기타 소비자용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빠르고, USB 2.0 방식보다는 3배 가량 빠른 수치다.
또한, 미디어 서버 기능으로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종류의 PC를 통해 저장된 멀티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HD 미디어 플레이어인 WD TV Live,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 플레이어, 엑스박스(Xbox 360), 플레이스테이션3(PlayStation)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이외에도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서도 WD포토(WD Photo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WD의 외장형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 데일 피스틸리(Dale Pistilli)는 "가정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관리하는 홈 미디어 기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컴퓨터, TV, 스마트폰의 경계를 넘나드는 네트워크형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특히 소비자들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저장 공간을 원한다. 마이북 라이브는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개인용 NAS의 대표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