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클라우드 서비스 가능한 스마트 넷하드 출시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스마트 넷하드 'NC2'를 출시했다.
NC2는 2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N스크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P2P(person- to-person) 프로그램 '토렌트(Torrent)'를 내장하여,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파일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PC를 비롯한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기기로도 넷하드 전용 어플리케이션(LG넷하드) 및 홈페이지(www.lgnethard.co.kr)에 접속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NC2는 홈네트워크 규격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반 홈클라우드 기능도 갖췄으며, 가정 내 인증 기기 간 콘텐츠 공유 및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USB카메라를 연결하면 넷하드가 설치된 집안, 사무실 등의 상황을 외부의 PC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환경을 개선해 전용 홈페이지에서 데이터 관리/공유/재생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ODD를 탑재해 추가 백업도 가능하다.
NC2는 가로 11.5cm, 세로 15.9cm, 깊이 23.0cm의 크기이며, 판매가는 50만 원대다.
LG전자 한국HE(Home Entertainment) 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LG 스마트넷하드는 영화, 음악, 사진 등 데이터 용량이 급증하는 최근 소비자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데이터의 효율적 저장, 공유 및 콘텐츠 감상을 위한 차세대 저장장치로 스마트 라이프의 필수품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중 'NT1'에도 스마트 기능을 추가 적용하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료체험 및 10만 원 상당 오케이 캐시백 제공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