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LG텔레콤에 유해콘텐츠 차단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15일 LG텔레콤과 7억 원 규모의 네트워크 솔루션 ‘DSC(데이터 서비스 컨트롤러: Data Service Controller)’ 증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SC는 휴대폰의 음성 및 동영상 등의 각종 콘텐츠 서비스의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하여 유해한 콘텐츠와 함께 사업자가 허용하지 않은 서비스 등을 차단해 주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의 확산과 오픈마켓 서비스 활성화로 인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증가, FMC(유무선융복합) 서비스 본격화 등으로 사용자의 데이터 사용량 급증에 따라 유해 콘텐츠 차단과 양질의 콘텐츠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관련 솔루션 도입 및 장비의 증설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스프리트의 DCN사업본부장 김규형 전무는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 PC, 전자책 등의 세컨드 디바이스의 확산과 FMC 서비스의 본격화는 폭발적인 트래픽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과 트래픽 과부하 처리, 이종 네트워크 간 유연한 서비스 연동, 호환을 위한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하고, “관련 핵심 기술의 선행 개발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