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19나노미터( nm) 공정 노드 기반 제조 기술 발표
샌디스크(한국대표 이창은)는 19나노미터(nm)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64GB X2(이중셀, 2-bits-per-cell) 기반의 모놀리식(monolithic) 칩을 발표했다. 이 발표된 기술은 휴대폰, 태블릿 컴퓨터 및 기타 장치에 사용되는 임베디드 및 외장형 스토리지 장치의 용량을 높이면서 작은 폼팩터(form factor) 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샌디스크는 이번 분기에 19nm 64GB X2 장치의 샘플 생산을 할 예정이며, 2011년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비슷한 시기에 19nm 공정 기술로 제작된 X3(3중셀, 3-bits-per-cell) 제품도 제품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샌디스크 총괄부사장(EVP) 겸 CTO인 요람 세더(Yoram Cedar)는 “본사의 제조 파트너인 도시바(Toshiba)와 협력을 통해 업계 최고의 19nm 공정 기술 기반의 세계 최소형이자 최저 비용의 NAND 플래시 칩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폼팩터, 소비자 경험 등을 구현할 수 있어 플래시 산업 수준을 한 차원 높여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