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용성 갖춘 '갤럭시 지오' 출시
2011년 4월 21일, 삼성전자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갤럭시 지오(GALAXY Gio, SHW-M290S/K)'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지오는 2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공개된 제품이다.
갤럭시 지오는 3.2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에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800M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3.0을 지원한다. 특히, 제품 후면에 하이퍼스킨(Hyperskin) 배터리 커버와 부드러운 곡면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그립감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스킨 커버는 흠집이나 지문이 잘 남지 않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실용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마켓인 삼성전자의 삼성앱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SK텔레콤의 티스토어 또는 KT의 올레마켓 등에서 다양한 어플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갤럭시 지오는 DivX 동영상도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지상파 DMB를 지원하고, 후면 300만 화소 카메라, 1,350mAh 배터리 용량, 최대 32GB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등의 편의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두께는 12.15mm, 무게는102g이며, 다크 실버와 실버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SKT와 KT를 통해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50만 원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에 실용적인 기능,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지오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