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판도라TV, 아프리카TV, '피겨퀸' 김연아 온라인 생중계한다

2011년 4월 12일, SBS콘텐츠허브(대표이사 공영화), 판도라TV(대표이사 최형우), 나우콤(대표이사 문용식) 3사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생중계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SBS, 판도라TV, 아프리카TV, '피겨퀸' 김연아 온라인 생중계한다 (1)
SBS, 판도라TV, 아프리카TV, '피겨퀸' 김연아 온라인 생중계한다 (1)

이번 공동 3사 온라인 생중계는 피겨 동영상을 확보한 SBS콘텐츠허브와 판도라TV 및 아프리카TV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지난 밴쿠버올림픽 이후 1년여 만에 시즌 첫 공식무대에 서는 피겨퀸 김연아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초 공개되는 김연아의 새로운 음악, 의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과 아사다 마오와의 재대결은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SBS TV 독점 중계이며, 온라인에서는 SBS 홈페이지(www.sbs.co.kr), 판도라TV(www.pandora.tv), 아프리카TV(www.afreeca.com)에서 생중계된다. 특히, SBS 홈페이지는 생중계뿐 아니라, '다시보기'와 '주요 경기영상 클리핑' 및 '뉴스 속보', '취재기자 현장 스케치 및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용 '2011 ISU'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도 준비됐다. 해당 어플은 앱스토어에 이미 등록된 상태이며, 안드로이드용 어플은 준비 중이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 생중계를 위해 3사가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했다. 덕분에 여러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 관람이 가능해져 많은 이용자들에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판도라 TV 최형우 대표는 "김연아 선수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 자체가 판도라TV로서 큰 자부심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동영상, 김연아 표정 모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해 서비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 김진석 이사는 "3사 공동 중계를 통해 보다 많은 매체에서 시청자들이 시청 할 수 있게 했다"라며, "각 회사마다 특색있는 중계와 서비스를 준비한 만큼 아프리카TV도 김연아 선수의 표정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HD 고화질 서비스를 준비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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