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방사능 걱정까지, 로봇청소기 판매량 급증
2011년 4월 11일, 아이로봇 룸바는 최근 로봇청소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황사와 일본 방사능 등이 이슈화 된 지난 3월 25일 이후로 룸바몰(www.roombamall.com)을 통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로봇 로봇청소기 '룸바'는 빗자루로 쓸어 담는 식의 3단계 청소방식을 통해 미세먼지 날림을 방지해, 창문을 닫고 청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먼지인식 센서(피에조 센서)기능과 슬림한 사이즈는 실내 공간의 가구, 침대 밑 등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청소해준다.
아이로봇 룸바 독점수입 코스모양행 손병욱 팀장은 "환경에 민감한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에서는 이미 로봇청소기가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 중 '룸바'는 세계 시장 점유율 90% 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완벽한 청소력을 자랑해 입소문을 듣고 문의하는 고객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와 고객 수요에 코스모양행은 물량 확보를 위한 발빠른 대처는 물론, 신제품 룸바 551 출시를 앞당길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