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메라, NX11 17일부터 국내 판매 실시
2011년 2월 17일,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공개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11'을 17일부터 전국 삼성전자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 NX11은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크기인 APS-C규격의 1,460만 화소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DSLR과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해 NX100에서 사랑 받고 있는 기능조절 i-Function 렌즈를 적용해 사용자가 손쉽게 카메라의 ISO(감도), EV(노출), WB(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등 각종 설정 값을 포커스 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스윕 파노라마 기능을 기본 탑재해 셔터버튼만 누르고 카메라를 돌리면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 전후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는 사운드 픽쳐 기능과 다양한 환경에 맞는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삼성 NX11은 카메라를 손에 잡을 때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Grip부의 패턴에 변화준 인체 공학적인 설계가 적용되었다. 삼성이 자체 개발한 이미지처리 엔진과 AF(Auto Focus, 자동 초점) 알고리즘으로 AF 속도도 기존 NX10 대비 15% 단축했다(18-55mm 렌즈 사용 기준). 삼성 NX11의 출시 가격은 기본 패키지인 Body + 18-55mm i-Function 줌렌즈의 경우 89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0년 미러리스 시장 1위에 이어 올해에도 NX 시리즈를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의 확고한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메라는 삼성 NX11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 NX11 제품 구매자에게 NX 프리미엄 가방과 제일모직 프리엄 스트랩이 제공 될 예정이며, 제품 등록자에게는 추가 배터리와 NX11 활용 가이드도 제공진다. 또한 기간 내 NX 제품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4월 제주도 1박2일(1인 동반) 출사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 출사 여행의 당첨자는 삼성디지털이미징홈페이지(http://www.samsungimaging.co.kr/)를 통해 오는 4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있도록 2월 21일부터 NX11 체험단을 운영한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메라 NX 공식 커뮤니티(http//www.clubN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