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발표
2011년 2월 8일, 디스트릭트 홀딩스㈜(대표 최은석)는 iF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 디자인 공모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Communication Design Award) 2011’에서 기업 이벤트 및 인터렉티브 설치물 분야에서 두 개 작품이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주얼리 기업 ‘티파니(Tiffany & Co)’의 베이징 런칭에서 선보인 차세대 4D 입체 영상 옥외 퍼포먼스와 CJ CGV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초대형 500인치 옥외광고 플랫폼 ‘스티커스’이다. 특히 디스트릭트의 이번 수상은 순수 국내 기술력과 자본만으로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이뤄내 의미가 깊다.
수상한 작품 '티파니의 4D 입체 영상 퍼포먼스'는 베이징 상업지구에 위치한 145x47X60(m) 크기의 대형 건물 벽면에 11개의 빔 프로젝터로 입체 영상을 만들어내 주목을 받았다. 또다른 수상작인 '스티커스(stikus)'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체험형 3D 광고 플랫폼으로 주요 5개 CGV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인치 대형 멀티 터치 스크린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터치로 동시에 사진을 찍고,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어 소비자가 주체가 되어 참여 가능한 옥외 광고 서비스이다. 디스트릭트의 수상작은 http://www.dstrict.com/ 에서 감상할 수 있다.
디스트릭트 최은석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도 4D 기술을 바탕으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기술력만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점이 특별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가 2004년 신설한 부문인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Communication Design Award)’에는 올해 총 26개 국에서 86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수상작 중 상위 30개 작품은 오는 3월 18일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 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