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다 플랫폼 탑재된 '웨이브 2' 국내 첫 출시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2(Wave Ⅱ, SHW-M210S)'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웨이브 2'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진화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했고, 삼성전자가 개발한 SNS 특화 기능인 '소셜 허브' 기능도 눈에 띈다.

'소셜 허브(Social Hub)'란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SNS, 이메일, 문자, 주소록, 캘린더 등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Samsung Apps)'도 '웨이브 2'를 통해 국내 첫 단독 스토어를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건강생활 등 13개 카테고리로 되어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 외에도 국내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웨이브 2'는 3.7형 '슈퍼 클리어 LCD'를 탑재했으며 디빅스 지원, HD급 동영상 녹화·재생, 500만 화소 카메라, 플래시 탑재, 3.5파이 이어잭, 지상파 DMB,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외장 메모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외양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 에보니 그레이, 엘레강스 핑크, 플래티넘 실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이다.

한편, '웨이브 2' 국내 출시에 따라 삼성앱스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가 한 달간 진행된다. 삼성앱스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 추첨을 통해 마이크로 SD카드를 제공한다.

※ 상기 언급된 기능, 성능, 디자인, 가격, 구성요소 등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사양은 현재 시점에서의 사양을 의미하고, 국가별 출시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며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음.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