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SIRIUSα) 일본에서 판매 개시

팬택(대표 박병엽, www.pantech.co.kr)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에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한 ‘시리우스 알파’(SIRIUSα, 모델명: 팬택-au IS06)의 초도 공급을 완료하고, 일본 전역에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올해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미라크, 베가 엑스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100만대를 판매했으며, 2005년 11월 한국 휴대폰 기업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었다. 이번 시리우스 런칭으로 일본 내 스마트폰 경쟁에도 나서게 됐다. ‘시리우스 알파’는 국내 시장에서 약 24만대가 판매된 스카이 '베가(Vega)'의 일본 수출용 모델로 KDDI의 첫 안드로이드 2.2 버전(Froyo) 스마트 폰이다. 팬택은 이번 시리우스 출시를 기념해 전용 사이트를 12월 말에 오픈하고, 내년 1월 중순 일본 동경에서 론칭 쇼를 할 예정이다.

팬택 김영일 일본법인장은 “팬택의 첫 글로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의 일본 출시는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의미한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팬택이 국내 시장에서 일군 성과를 일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