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 USB 3.0지원 마이 패스포트 외장하드 출시
2010년 12월 9일,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 코리아)는 USB 3.0을 지원하는 휴대용 외장하드 신제품인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My Passport Essential)’과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SE(My Passport Essential S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슈퍼스피드(SuperSpeed) 라는 이름을 갖는 USB 3.0은 초당 150MB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2시간 분량의 HD 영상 파일의 경우 전송 완료에 3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USB 2.0과 연결할 경우에는 기존 전송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용량의 영상 파일이 USB 2.0을 통해 전송 될 경우 약 13분이 소요된다.
출시 제품 용량은 500GB, 750GB, 1TB로 3가지이며,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쿨 실버, 아틱 화이트, 메탈릭 블루, 리얼 레드로 총5가지이다(750GB, 1TB는 아틱 화이트 제외). 크기는 WD의 외장 하드 제품 중 가장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며,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없이 USB 연결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백업 소프트웨어인 ‘WD 스마트웨어(WD SmartWare)가 탑재 되어 있어 제품 안에 남은 용량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으며, 고화질 사진 및 동영상, 음악 등 다양한 파일을 별도의 프로세스 없이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WD의 외장형 제품 그룹의 데일 피스틸리(Dale Pistilli) 부사장은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함에 따라 디지털 영상의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도 이미 수 천장의 사진과 음악을 보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저장장치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WD의 새로운 마이패스포트 제품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USB 3.0을 통해 미디어 파일 전송 속도를 3배 이상 높였다. 또한 호환성을 높여 별도의 장치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SB 2.0도 함께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