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국내에 처음으로 자사 LED 모니터 출시
2010년 12월 8일, 에이서(www.acer.co.kr)는 프리미엄급 ‘울트라 슬림 에이서 S243HL WLED’ 모니터를 국내에 첫 출시하며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니터는 24인치형으로, 16:9 화면 비율 및 1080P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Acer Cine Crystal 친환경 LED 백라이트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8,000,000:1의 동적명암비를 실현함으로써 환한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깊이 있게 표현이 가능하다. 응답속도는 2ms이며, 제품 두께는 15mm로 얇다. 그리고 2개의 HDMI 포트를 통해 컴퓨터, 노트북, 게임기, DVD 플레이어 등 디지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63%의 전력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램프를 사용해 운영 비용을 절감해준다고 한다.
특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Product design award 2010’상을 수상한 제품 디자인이 돋보인다. 손쉽게 구성된 메뉴 버튼과 푸른색 LED 전원이 탑재되었고, 모니터 힌지는 상하로 시야각을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스탠드 부분에 스피커를 내장했으며, 독특한 스탠드 구조에 키보드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그동안 한국 시장에 넷북과 노트북만을 공급해 왔는데, 사용자 요청에 따라 모니터 제품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라인업의 모니터를 출시할 예정이며, 저가형 제품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트라 슬림 에이서 S243HL WLED’ 모니터는 여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출시 가격은 299,000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