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존 활성화 위해 공연 이벤트 열어
2010년 11월 19일,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갤럭시 탭 구매자와 갤럭시 존 방문객과 함께하는 컬쳐 나잇(Culture Night)'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Galaxy Tab)' 출시를 기념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전문 체험관인 '갤럭시 존(Galaxy Zone)'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탱고, 뮤지컬, 탭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로 기획됐다.
갤럭시 탭을 구매자와 갤럭시 존을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여 명이 초대됐으며, 행사는 4명의 외국인 음악가로 구성된 4인조 악단 '캐모로우스(Coamorous)'가 선보이는 탱고 연주와 함께 영화 '여인의 향기' OST를 배경으로 펼쳐진 탱고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또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소현, 이건명이 함께 출연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오페라의 유령'에 삽입된 명곡들로 뮤지컬 공연을 펼쳐 보였다.
특히, 한국의 대표 남성 보컬그룹인 유엔젤보이스(Uangel Voice)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고, 이후 '탭 송(Tab Song)'에 맞춰 펼쳐진 탭댄싱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갤럭시 탭, 갤럭시 S, 갤럭시 K, 갤럭시 U 등 애니콜 전시존이 운영되어 공연 전 관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고, 공연 종료 후 출연자들과 함께 팬 사인회 및 사진 촬영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관객은 “갤럭시 존에서 갤럭시 탭에 대해 정보들을 얻고, 공연까지 보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갤럭시 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물론, 삼성전자 애니콜의 고객 서비스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애니콜 마케팅 관계자는 "갤럭시 탭을 비롯한 애니콜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자세히 이해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갤럭시 존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라며 "애니콜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교감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