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용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2010년 11월 15일, (주)한글과컴퓨터(www.hancom.co.kr, 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전용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태블릿 에디션(이하 씽크프리 모바일 앱)'을 삼성전자 '갤럭시 탭'에 기본탑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한 태블릿 PC 전용 오피스 앱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갤럭시 탭 탑재를 통해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씽크프리 모바일 앱은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큰 해상도(1,024x600)를 채용한 태블릿 PC의 특징에 맞게 디자인된 오피스 앱이다. 스마트폰 버전과는 달리 넓은 화면에서 오피스 문서를 보고,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급 기능도 지원한다. doc, xls, ppt를 비롯해 docx, xlsx, pptx와 같이 MS 오피스 2007 버전 이후의 문서 형식도 지원하며, pdf 형식의 문서 뷰어도 지원한다.
또한, 한컴이 제공하는 웹 오피스 씽크프리 온라인(www.thinkfree.com) 및 이메일과 연동해 PC로 저장된 문서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어, 기기 연결 등의 번거로운 문서 이동 절차 없이 온라인만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한컴은 이번 씽크프리 모바일 앱 발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으로, 이번 갤럭시 탭 기본 탑재를 시작해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태블릿 PC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물론, 지원 운영체제와 단말기의 범위를 확대하고, 편집 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웹 오피스를 선보이며 SaaS 시대를 가장 먼저 열었던 '씽크프리'가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에서도 먼저 시장에 선을 보였다"라며,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 기대되는 제품과 연계하는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 SW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