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 프린터,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발표
2010년 11월 8일, 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유동준, www.okiprinting.co.kr)는 신제품 C510dn과 C530dn이 일본의 '2010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0)'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이너, 건축가, 편집자 등 70명이 넘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일본의 종합 제품 디자인상으로 독일 레드 닷(Red Dot),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International Forum)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오키는 2006년에도 S3(Solid, Simple. Smart) 디자인 전략이 적용된 C3000 시리즈로 본상을 수여한 바 있다.
심사단은 이번에 선정된 오키 제품에 대해 프린터에 필요한 전반적인 필수 기능들이 스마트하고, 특히, 토너와 드럼 부분의 구조가 간단해서 소모품 교체가 용이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키는 고유의 LE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속 소형 프린터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앞서고 있다. 이번 두 제품은 자동 양면인쇄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각 4색(CMYK) 컬러 토너마다 필요했던 드럼도 개선해 한 개의 드럼으로 모든 컬러를 인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높이가 10cm 낮고 부피도 40% 줄였다. 때문에, 유지비용 절감, 사용자 편의성 향상, 프린터 소형화라는 측면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한국오키시스템즈 유동준 사장은 "오키의 브랜드 가치는 결국 오키의 LED 프린터 원천기술이 반영된 제품을 통해서 표현되는 것"이라며, "오키 프린터의 기본 철학인 S3 즉, 견고하고 간편하면서 스마트한 프린터로 오키 브랜드 가치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