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태블릿 PC형 PMP '버디' 인기 판매 중
2010년 11월 8일, 아이스테이션(대표 채종원)은 기존 PMP 시장이 미니 태블릿(이하 미니탭)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미니탭이라고 자체 명명한 국내 첫 태블릿 PC인 '버디(Buddy)'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버디는 PMP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5인치 화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태블릿 PC의 특징인 와이파이, 터치스크린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동영상 재생 기능, 인터넷 강의 다운로드 서비스, 전자사전 등의 기능을 탑재해 기존 PMP에 익숙한 학생과 20~30대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출시된 지 1개월 동안 예약판매 1,000대를 포함해 약 8,000대가 팔렸으며, 출하물량도 최근 30,000여 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아이스테이션 측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가을이 상대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최근 판매량은 고무적이라고 한다. 또한, 연내에 미니탭 '듀드(Dude)'와 3D 태블릿 PC인 'Z3D' 등도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션 채종원 사장은 "지난 2년여간 새로운 플랫폼 및 3D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 전력해 왔다"라며, "PMP 시장을 넘어 미니탭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대표 기업 아이스테이션의 역할을 눈여겨봐 달라"고 부탁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