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바닷가로’ 앱 출시… “해안선 자전거 코스 둘러보세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우리나라 해안가 10곳의 코스를 GPS 정보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두바퀴로 바닷가로'가 출시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2009년 우리나라 어촌을 널리 알려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서해안 최북단 강화도를 시작으로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까지 자전거를 타고 U자형 탐사를 마쳐 전국의 해안가를 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코스 발굴에 나섰다. 이 내용을 토대로 출간된 ‘우리나라 해안여행(출판사 넥서스BOOKS)’은 자전거로 떠나는 해안가 여행의 길라잡이로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두바퀴로 바닷가로' 애플리케이션은 책에서 소개된 전국의 52개 해안가 코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10개 코스의 GPS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지도와 연계해 해당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 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특히 코스마다 맛집과 숙박업소는 물론, 주변 여행지도 소개해주어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일상의 먼지를 훌훌 털고 바닷가를 따라 달려나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오빠 믿지'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원피스'에서 제작했으며, T스토어 <교통-여행> 카테고리에서 검색하여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동아닷컴 자전거 전문사이트 해피바이커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하여 '애플리케이션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2010년 10월 25일부터~11월 8일까지 '해피바이커(http://bike.donga.com/event/intro.php)'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가운데 100명에게 온라인 문화상품권(1만 원권)이 증정된다.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