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번엔 영국이다. 윈도우폰7 탑재 옴니아7 출시

2010년 10월 22일,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각) 윈도우폰7을 탑재한 '옴니아 7'을 영국에 출시했으며, 향후 프랑스, 스페인, 독일,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영국에 출시되는 옴니아 7의 경우 넓은 음성 대역폭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송하는 기술인 HD 음성통화 기능이 탑재되어 음성통화 품질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옴니아 7은 블랙잭, 옴니아 등 지속적으로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을 선보인 삼성전자의 운영체제 최적화 능력과 소프트웨어 역량이 투입해 제작되었다. 엑스박스와 준뮤직 등을 통해 향상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게임, 영상, 사진, 연락처 관리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4인치 슈퍼 아몰레드, 1GHz 프로세서, 802.11n 규격 와이파이 지원, 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1,500mAh 배터리, 미디어 쉐어링 기능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통해 기존 윈도우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한 경험을 살려 이번 윈도우폰7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11월에는 미국 AT&T를 통해 윈도우폰7을 탑재한 '포커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