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세계적인 거장과 함께하는 지식 콘서트 테크플러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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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 KIAT)이 주관하는 '테크플러스 2010: Innovate Korea(이하 테크플러스 포럼)'가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테크플러스 포럼은 "새로운 시대,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 분야 혁신 리더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다.

이번 포럼은 G20 정상회의의 연계 행사로서, 아이디어 교류와 확산을 위해 대중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G20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이 모여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성장을 위한 국제 공조를 논의하는 자리인 반면, 테크플러스 포럼은 국내외 대표 주자들을 통해 종래 다른 분야로 여겨졌던 지식을 교류하고 융합, 개방, 창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술 혁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크플러스(techplus)의 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결합을 상징하며, 이들이 더해짐(+)으로써 경제를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자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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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명사들이 한 자리에

이번 테크플러스 포럼에서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국내외 명사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타드 브래들리 HP 수석부회장, 유럽 최고의 경제 석학인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이브 도즈 교수, 천재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타임지가 주목한 21세기형 지식인 재런 레이니어, 세계 산업디자인계가 주목하는 카림 라시드 등이 강연자로 내한한다. 국내에서는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 정재승 카이스트 뇌공학과 교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미디어 아티스트 신기운 등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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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TED, 포럼의 틀을 깨다

이번 행사는 명사들의 강연뿐만 아니라, 형식과 내용 면에서도 기존의 틀을 깨고 있다. 다른 포럼들과 달리 대형 체육관에서 개최해 많은 R&D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중에서 친숙한 음악가 남궁연이 연사로 참석하고, 김장훈, 클래지콰이 등 대중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특수 안경 없이 3D 화면을 관람할 수 있고, 대형 영상과 음향 기술의 첨단 기술도 선보일 예정으로 대형 체육관 행사의 특별함을 살린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8분의 감동'이라 불리는 미국의 TED 포럼과 비슷하게 20분이라는 강연시간 안에 연사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집약해 전해준다.

KIAT, 19개 R&D 분과포럼의 정책 공유의 장

이번 행사는 KIAT에서 지난 1년간 운영된 지식경제 분야의 다양한 분과활동을 정리하는 장이기도 하다. KIAT는 올 한해 융합, 오픈 이노베이션, 녹색을 키워드로 19개 분과를 구성하고, 전국적인 전문 포럼 체제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논의와 정책이슈를 찾아냈다.

한편, KIAT는 이번 행사의 대외 소통 창구가 될 공식 홈페이지(www.techplusforum.com)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테크플러스 포럼의 취지, 프로그램, 연사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사전 행사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사전등록의 경우 일반 15만 원, 학생 6만 원이며, 단체등록은 10인 이상 가능하고 일반 10만 원, 학생 3만 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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